"CT까지 찍어야 하나요? 방사선이 걱정돼서요."
임플란트 상담이나 사랑니 발치 전에 치과 CT를 권해 드리면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방사선이 걱정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진료실에서 실제로 많이 받는 질문 순서대로, 연구로 측정된 값을 바탕으로 답해 보겠습니다.
치과 CT는 일반 치과 X-ray와 뭐가 다른가요?
파노라마 X-ray는 턱 전체를 한 장의 평면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치과 CT(콘빔 CT)는 턱뼈를 입체로 찍어 원하는 방향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높이와 폭, 신경까지의 거리처럼 평면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정보를 확인할 때 씁니다.
파노라마 X-ray: 턱 전체를 한 장의 평면으로 봅니다 · 본원 촬영, 개인정보 제거
치과 CT 단면: 뼈의 높이와 폭을 확인합니다(청록색은 가상 임플란트) · 본원 촬영, 개인정보 제거
그래서 방사선은 얼마나 나오나요?
방사선량은 마이크로시버트(µSv) 단위의 유효선량으로 비교합니다. 몸의 기관마다 방사선에 민감한 정도가 다른 점을 반영한 값이라, 서로 다른 촬영을 비교할 때 쓰는 기준입니다(Ludlow 외, 2008). 1,000µSv가 1밀리시버트(mSv)입니다.
| 촬영 종류 | 유효선량 (성인, µSv) | 근거 |
|---|---|---|
| 어금니 사이 X-ray 4장 (디지털, 사각 조준) | 5.0 | Ludlow 외 (2008) |
| 파노라마 X-ray (장비 2종) | 14.2 ~ 24.3 | Ludlow 외 (2008) |
| 입안 전체 X-ray 세트 (디지털, 사각 조준) | 34.9 | Ludlow 외 (2008) |
| 입안 전체 X-ray 세트 (디지털, 원형 조준) | 170.7 | Ludlow 외 (2008) |
| 치과 CT, 작은 촬영 범위 | 평균 84 (5 ~ 652) | Ludlow 외 (2015) |
| 치과 CT, 중간 촬영 범위 | 평균 177 (9 ~ 560) | Ludlow 외 (2015) |
| 치과 CT, 큰 촬영 범위 | 평균 212 (46 ~ 1,073) | Ludlow 외 (2015) |
치과 CT 값은 연구 20편과 장비 9종의 추가 측정 자료를 모아 분석한 결과이고, 괄호 안은 보고된 최솟값과 최댓값입니다(Ludlow 외, 2015).
병원에서 찍는 CT랑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치과 CT의 방사선량은 일반 의료용 CT보다 10배 이상 낮은 수준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반면 파노라마보다는 장비에 따라 4배에서 42배까지 높았습니다(Ludlow 외, 2006). 그래서 "의료용 CT만큼 위험하다"도, "파노라마와 같다"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같은 치과 CT인데 왜 방사선량이 이렇게 차이 나나요?
표에서 보듯 같은 치과 CT라도 값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연구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 장비마다 차이가 큽니다. 같은 크기로 찍어도 장비에 따라 선량이 크게 달랐습니다(Ludlow 외, 2015).
- 촬영 범위가 작을수록 줄어듭니다. 촬영 범위를 줄이고 촬영 조건(전류·전압)을 낮추면 선량이 줄었습니다(Ludlow 외, 2006).
- 저선량 촬영 방식을 갖춘 장비도 많습니다(Ludlow 외, 2015).
이런 이유로 메타분석의 저자들은 치과 CT의 방사선량을 하나의 숫자로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꼭 CT를 찍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일반 치과 X-ray 선량을 측정한 연구는, 방사선 사진은 꼭 필요한 진단 도구이지만 피폭을 줄일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디지털 센서 사용, 원형 대신 사각 조준, 그리고 촬영이 필요한 경우를 정한 선택 기준에 따른 촬영을 들었습니다(Ludlow 외, 2008). 유럽 치과·악안면방사선학회도 유럽의 방사선 방호 지침을 바탕으로 치과 CT 사용의 기본 원칙 20가지를 회원 합의로 마련했습니다(Horner 외, 2009).
정리하면 치과 CT는 평면 사진으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있을 때, 필요한 범위만 찍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높이와 폭, 신경·상악동까지의 거리를 확인해야 할 때
- 사랑니 뿌리와 아래턱 신경의 관계를 확인해야 할 때
김포에서 치과 CT 치과를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김포에서 치과 CT 진료를 받을 치과를 찾고 계시다면, 상담에서 다음을 확인해 보세요.
- CT가 꼭 필요한 이유(임플란트·사랑니·신경 위치 확인 등)를 설명하는지
- 필요한 부위만 좁게 찍도록 촬영 범위를 조절하는지
- 최근에 찍은 사진이 있으면 다시 찍지 않고 활용하는지
김포 다올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김포한강2로 100, 김포골드라인 장기역 도보 약 7분)에 있는 김포 다올치과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문희삼 대표원장이 진료합니다.
- CT를 권해 드릴 때는 무엇을 확인하려고 찍는지 먼저 설명드립니다.
- 확인할 부위에 맞춰 필요한 범위만 찍습니다.
- 다른 치과에서 최근 찍은 CT가 있으면 먼저 확인하고, 진단에 충분하면 다시 찍지 않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촬영 전에 알려 주세요. 촬영 시기를 함께 정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 중이시라면 신경치료로 살릴까, 뽑고 임플란트를 할까?도 함께 읽어 보세요.
이 글은 각 논문의 초록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